4일 수협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해경·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함께 선령 20년 이상 노후어선 1194척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에 착수해 기관·전기설비 및 소화·구명장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조업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를 위해 구급함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누전측정기 등의 장비 4000여개도 어업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수협은 올해 들어 대형 어선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빈발함에 따라 △어선 해난사고 예방 특별강조기간(3월11일~4월30일) 운영 △대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해난사고 예방 관계기관 협력 강화 △해난사고 예방 특별활동 전개 △사고예방을 위한 어업인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편, 수협은 이달안에‘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국 어업인들이 참여하는 ‘해난사고 예방 어업인 전진대회’를 5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