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3일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내연녀(43)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옆구리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한 것에 격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