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농산물 가격이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1일 지난달 25~31일까지 중국 전국 36개 주요도시의 농산물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으며 특히 18종의 채소 평균 도매가격이 전주대비 1%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3.2%까지 확대됐던 CPI 상승폭이 3월 2.5%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중국 3월 CPI 상승률은 오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된다. 지난달 말 중국 허베이(河北) 싱타이(邢台)시 한 주민이 마트에서 채소를 꼼꼼히 살펴 고르고 있다. [싱타이(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