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0억원 규모 유연탄 장기용선 입찰 시행

2013-03-28 10: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계약 입찰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기용선 계약 입찰은 최저가를 제시하는 1개 컨소시엄의 2개 해운선사가 낙찰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총 10개 해운선사가 5개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해 현대 글로비스·대보 인터내셔널쉬핑의 컨소시엄이 적격심사를 통과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입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적격심사에서 가점을 주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들을 입찰에 포함시켰다. 그 결과로 대기업인 현대 글로비스와 중소기업인 대보인터내셔널쉬핑이 컨소시엄을 이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장기용선계약으로 경제성 있는 유연탄 수송 선박을 확보해 원가절감과 안정적인 유연탄 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운사는 매년 200억원의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오는 2014년 영흥 5·6호기 준공과, 2018년 영흥 7,8호기 건설이 예정돼 있어 추가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