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저스틴 웰비(57) 주교가 영국 성공회 수장으로 취임했다.21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웰비 주교는 영국 남부의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105대 캔터베리 대주교 직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공작부인을 포함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종교지도자 등 2000명이 참석했다.웰비 주교는 지난해 말 동성결혼과 여성 주교 임명 허용을 둘러싸고 불거진 정치권 및 진보진영과의 갈등 끝에 사임한 윌리엄스 대주교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