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가암 환자위한 자조모임 활성화

2013-03-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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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재가암 환자들을 위한 자조모임 활성화를 추진한다.

자조모임은 암을 극복한 사람에게서는 병마를 이길 수 있다는 용기를, 힐링 콘서트에서는 정서적 안정을, 목욕티켓이나 빵 등을 지원 받을 때에는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함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시 보건소는 “수술 후 집에서 요양하는 암환자들을 위해 이 같은 자조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는 750여명의 재가암 환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보건소와 노인보건센터의 방문간호사가 중심이 돼 증상별 통증조절 교육, 환자 영양식 지원, 국가암 의료비 지원과 원예, 음악,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범행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병목안 시민공원 나들이, 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 간호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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