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급' 30층 이상 초고층 단지 물량 봇물

2013-03-18 18: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최근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등 30층 이상의 초고층 단지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초고층 단지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고층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집 안에서 탁월한 전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상징성도 갖추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도 초고층 단지들의 공급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3월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송도에 있는 오피스텔과 달리 최고 47층으로 단지 동쪽으로 생태수변공원이, 서쪽으로는 신도시의 조망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업지 전방으로 건축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이 극대화됐다. 이 오피스텔은 총 1835실(전용면적 26~34㎡)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합정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를 3월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37층, 198가구(전용 84~137㎡) 규모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내로 직접 연결되며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양화대교가 인접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최고 34층, 총 874가구(전용 84~131㎡) 규모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하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가장 핵심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1410가구 중 1061가구(전용 85~149㎡)를 10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5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단지가 광주천과 맞닿아 있다. 학강초·방림초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3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한다. 최고 33층, 오피스텔 549실, 주상복합 232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걸어서 1분거리다. 부산시청·부산지방경찰청·국세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재래시장·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