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인재 비축·유치·육성 '3박자' 체계 갖춘다

2013-03-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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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시가 유능한 인재 비축·유치·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칭다오시 정부에 따르면 시정부는 올해 박사급 인재 1000명, 석사급 인재 1만명, 학부졸업생 인재 10만명을 유치·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칭다오시는 인재 비축, 유치, 육성 세 가지 방면에 적극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재 비축 방면에서 칭다오시는 대학생 인재풀 육성 계획을 세우고 학부생 이상 졸업생들 중 미취업생들을 인재비축센터에 1년간 등록하도록 했다. 또한 외부 석박사 졸업생들도 우선 칭다오에 정착한 후 칭다오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인재비축센터에 등록된 인재는 정부보조금과 함께 취업관련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인재 유치 방면에서 칭다오시는 국내외 경쟁력있는 헤드헌터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급 인력 및 전문가, 우수 경영인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칭다오시는 인재 육성방면에서 전문기술 인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우수 전문가로 선출된 인재에겐 2만 위안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전문가 장려계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들의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도 함께 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칭다오시는 올해 한해 동안 총 8만명 이상의 기술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특히 하이테크 인력 1만4000명을 육성해 칭다오시 전체 기술인력 중 하이테크 기술인력 비중을 2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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