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서울노일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윤경동 노일초등학교 교장, 정순희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촌체험학습 업무협약 식」을 체결했다.
노일초등학교는 농촌의 볼거리, 즐길거리, 흥밋거리 등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창의․인성교육을 증진하고자 운영되는 농촌사랑 환경사랑 시범학교이다.
윤 교장은 “지난 2년간 전학급 학생, 꼬마농부 동아리, 학부모 등 17회 1,900여명이 양주시 농촌체험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배양과 생명존중의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면서 양 기관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길 바랬다.
또한, 정 소장은 학교의 주 5일 수업제 토요 휴무일을 농촌체험의 날로 자체 지정하고 관내 농촌체험마을, 농촌체험농장을 33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보급하는 한편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양주의 농촌체험장이 학생들의 인성 놀이터”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노일초등학교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