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고양600년 역사 속에서의 행주산성 전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찾고, 의병과 백성 등 민초들의 국난극복 현장인 행주산성을 역사 교육,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행주대첩과 행주산성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학술세미나 첫 번째 발제로 임진왜란기 행주산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화차 운용에 대해 박재광 성균관대 교수가 발표하고, 이어 심준용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기획실장이 행주산성의 관광자원적 활용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 후 발표자와 토론자, 참가자가 함께 종합토론을 한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로 권율 장군이 이끈 조선 민관군 2천300여명이 3만의 왜군을 물리친 전투이며, 그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에서는 매년 행주산성 일대에서 행주대첩 기념제와 행주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