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는 엠블호텔킨텍스(20일 개관 예정)의 모기업 대명그룹과 마이스산업의 비전공유와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명엠블호텔킨텍스 아이리스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박흥석 대명그룹총괄사장,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흥석 대명그룹 사장은 “엠블호텔킨텍스 개관에 이어 바로 옆 부지에 또 하나의 호텔을 조기에 신축해서 고양시의 대규모 국제 마이스행사 개최에 힘을 보태고 인접한 킨텍스, 원마운트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고양시 행보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고양시는 한국로타리 연수회 조직위원회측과 2016 로타리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어, 고양 전시문화특구 내 7개 기관과도 마이스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