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앱, '코레일톡'으로 이름 변경

2013-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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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4월 12일까지 경품 이벤트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코레일의 승차권 예약·발권 전용 앱의 이름이 '코레일톡'으로 바뀐다.

코레일은 오는 14일부터 승차권 예매 앱에 간편 예매 기능을 추가하고 새 디자인을 적용해 코레일톡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톡이라는 명칭은 지난해 10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화면을 톡톡 두드린다는 '터치'의 의미와 코레일과 고객, 그리고 고객 사이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는 '톡'의 중의적 표현이다.

코레일톡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 예매 서비스는 자주 이용하는 열차종류·구간·인원·일정 등을 미리 등록해 두면 초기화면에서 '간편 예약' 아이콘 한 번 터치로 등록된 일정에 따라 바로 예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레일톡의 새로운 기능은 스마트폰 기종별 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코레일은 이용자 간 상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지인에게 승차권 선물하기 등을 포함하는 코레일톡 2.5 버전을 오는 9월께 서비스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코레일톡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KTX 무료이용권, 전자할인쿠폰 둥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의 주요 내용은 △코레일톡 이용방법 UCC 공모전 △편리성이 잘 드러나는 창의적인 광고 카피 공모전 △숨은 기능을 찾아 공유하기 △활용기를 담은 4행시 등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승차권 예매 앱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과 아이폰에 이어 윈도우8 태블릿PC에서도 지난 2월 5일부터 서비스 중이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스마트폰승차권(코레일톡)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기차표를 끊을 수 있어 '손안의 기차표'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보다 편리한 모바일 중심의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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