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냉난방공조전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고 에너지효율을 가진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12~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등급 기준대비 약 15% 초과 절감되는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인 5.74의 ‘삼성 시스템 에어컨 DVM S’를 선보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 상업용 천장카세트형 에어컨, 중대형 스탠드형, 천장카세트형 냉난방기 등 5개 부문에서 국내 최고 효율을 취득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에어컨의 한 종류로 전기 대신 가스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가스히트펌프 제품에서도 업계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취득해 에너지절감 제품 개발에 앞장섰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젠시스 2.0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빌딩 내 환기·급탕·조명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빌딩의 설비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준다.
삼성전자 독자기술로 개발한 ‘K엘리먼트 필터’는 정전기를 발생시켜 먼지·곰팡이·진드기 등을 걸러내고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 성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교환이 필요한 기존 여과식 필터와는 달리 물청소만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추가의 필터 구매 부담도 없어 경제적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문제명 상무는 “삼성전자는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고효율 제품 체계를 완성하고 건축물의 에너지관리 제어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공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