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硏, 10년 후 경기도 먹여 살릴 10대 산업은?

2013-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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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IT융복합·녹색·디스플레이·MICE 산업 우선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10년 이후 경기도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10대 유망미래산업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경기도 유망 미래산업 발굴 및 정책연구'에서 입지적합성 정책부합성 등의 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형 유망미래산업을 제시했다

향후 10~20년 경기도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 감소, 서비스업 비중 증가로 예측됐다.

제조업 비중은 줄지만 제조업 내 지식기반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하고, 서비스업 중 지식기반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선정된 경기도 10대 유망미래산업 중 1순위 5대 산업은 △생명산업(의료/제약/바이오산업) △IT융·복합산업 △녹색산업 △디스플레이산업 △MICE산업이다.

2순위 5대 산업은 지능형로봇산업 소프트웨어산업 차세대반도체산업 고령친화산업 해양레저산업으로 도출했다.

한편 각 유망미래산업의 도내 적합지를 살펴본 결과, 해양레저산업 및 녹색산업은 서해안권역 고령친화산업은 동부권역 디스플레이산업·MICE산업은 북부(경의·경원)권역 IT융복합산업·생명산업·차세대반도체산업·소프트웨어산업·지능형로봇산업은 남부(경부)권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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