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분당경찰서 금곡파출소 고영식 순경) |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에서 같이 무역업을 하다 연락이 두절된 형님을 찾는다는 동생 권모(57)씨의 신고를 접수, 경찰전산망을 활용해 신속히 사건처리를 한 끝에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형님을 찾아 서로 상봉하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부친이 돌아가셔도 형님이 연락이 없어 돌아가신 듯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종신고를 한다고 신고를 해왔다는 것.
이에 신고를 접한 고영식 순경(금곡파출소 소속)은 즉시 경찰망에 접속, 전국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꾸준히 추적해본 결과 실종자가 충북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사실을 신고자에게 통보함으로써 헤어진 형제를 극적으로 만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