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3월 굴삭기 성수기에 주목 <동부證>

2013-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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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증권은 1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화될 굴삭기 성수기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중국공정기계협회기준 2월 굴삭기 판매는 5521대로 회복이 더딘 모습을 나타냈다”며 “이는 춘절로 인해 영업일수가 감소, 판매부진이 예견된 상황이었고 오히려 1월 대비 시장이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중국 굴삭기시장의 성수기 효과를 높이고나 굴삭기 재고를 지난 연말 1000대에서 2월말 2000대 수준으로 증가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중 굴삭기 신제품으로 소형 1개(7~8톤), 대형 2개(42톤, 50톤)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2월 고정자산투자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집중적인 인프라투자활서오하 정책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가장 업황이 견조한 미국에서 생산설비(Capa) 증설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사에 대한 낮아진 기대감으로 주가는 바닥권에서 횡보하고 있따”며 “과거 경기호황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계절적 성수기는 도래할 것을 감안해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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