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이반 지음/하진이 옮김/더난출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경영자에게는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옛말에 “일을 잘하는 것은 작은 지혜고, 사람을 잘 다스리는 것은 큰 지혜며, 법을 다스리는 것은 그보다 더 뛰어난 지혜다”라는 말이 있다.(241쪽) 이책은 유방의 용인술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 오늘날 경영계와 리더십의 화두로 떠오른 인재경영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미천한 신분의 유방이 세력을 얻고, 항우와 대결하여 한나라를 세우기까지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알려준다.304쪽.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