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동성결혼금지법 위헌”

2013-03-01 20: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동성결혼 금지법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법무부를 통해 대법원에 제출한 소송 의견서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행정부가 소송 의견서를 제출한 이유는 미국 연방 대법인이 동성 결혼의 범률적 문제를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08년 5월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지만 그해 주민투표에서 동성결혼 금지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한편 행정부 차원에서 대법원에 동성결혼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