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직장인의 하루 간식 비용은 평균 3420원이며 주로 기분 전환과 영양보충을 위해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3.4%가 근무시간 중 간식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64.9%는 '오후 일과 중'에 간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과 시작 전(12.7%)', '점심식사 직후(10.4%)', '점심식사 전(7.2%)', '야근 중(4.8%)' 순이었다.
주로 즐기는 간식(복수응답)은 '커피·녹차 등의 음료'가 6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과자·아이스크림(45.0%)', '빵(30.7%)', '사탕·초콜릿(29.9%), '견과류(12.7%)가 뒤를 이었다.
하루에 지출하는 간식 비용은 평균 3420원으로 집계됐다. '1000원 이상~2000원 미만'이 31.5%로 가장 많았으며 '2000원~3000원(25.5%), '3000원~5000원(24.7%), '5000원~7000원(10.8%), '7000원~9000원(4.4%)으로 나타났다. '1만원 이상'도 3.2%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