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외부전문가 70명 위촉...R&D 평가과정 감시

2013-02-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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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공공기관 감사부서 직원 등 38명 신규 위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평가단으로 선정했다.

산기평은 27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외부전문가 70명을 2013년도 외부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투명성기구(NGO)와 한국연구재단 등 5개 공공기관 감사부서 직원 등 총 38명을 신규로 위촉·재구성하는 등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외부평가단은 향후 1년 동안 산기평이 주관하는 평가위원회 참관 등을 통해 평가·관리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종석 산기평 상임감사는 “올해 산기평이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집행하는 금액이 2조890억원에 달하는 만큼 평가·관리 업무의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평가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 구성된 외부평가단은 지난해만 43명의 위원이 선정돼 148개의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감시활동을 수행했다. 외부평가단 위원 중 가천대학교 하태웅 교수 등 7명은 평가관리 업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이종석 상임감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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