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 유출' 檢, 강남 어학원 6곳 압수수색

2013-02-20 21: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 문제를 유출한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 일대 어학원 6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 강남 일대 일부 학원에서 SAT 문제가 유출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해 지난 18일 학원 5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 1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어학원이 SAT 시험 문제지를 수험장에서 외부로 빼돌리는 수법 등으로 문제를 유출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어학원은 미국 명문대 진학 희망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바이트생도고용해 문제 유출에 나섰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수강생 명단을 비롯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