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용시장 '훈풍'…실업수당청구·실업률 감소

2013-02-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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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영국의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업수당의 청구건수가 전월에 이어서 큰 폭으로 줄었고, 실업률은 2001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4분기 영국의 실업률이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7.8%였으며, 실업자 수는 전분기에 비해 1만4000명이 감소한 25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1만2500명이 줄어 154만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007년 4월 이래 최대폭의 감소 추세다.

통계청은 16~64세의 비경제활동 인구도 9만4000명이 줄어 그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2.3%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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