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메세나협회 총회에서 박용현 회장이 말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의 명칭이 '한국메세나협회'로 변경됐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연 '2013 한국메세나협의회 총회'에서 한국메세나협회로의 법인명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문명은 Korea Business Council for the Arts에서 Korea mecenat Association이다.
이날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장은 “메세나 기업의 세제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메세나 운동’ 본격화를 위해 명확한 기관 명칭 사용이 필요했다”면서“한국메세나협의회는 경제와 문화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법인명 변경과 함께 다양한 계층과 문화예술의 만남,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사회 변화를 시각화한 새로운 CI도 변경할 방침이다.
◆(사)한국메세나협회=1994년 전경련 및 경제5단체의 발의로 창립되어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모은 204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249개사의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으며, ㈜노루홀딩스 한영재 회장 등 13명의 부회장, 고려당 정재호 사장 등 18명의 이사진과 삼일회계법인 한덕철 부대표 외 1명의 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