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최종 공모가 1만6000원 확정… 경쟁률 274.25대 1

2013-02-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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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코렌텍의 최종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코렌텍은 지난 14~1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예정가가 상단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규모는 약 192억원이며 조달된 공모 자금의 대부분은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중국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부는 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이번 코렌텍의 수요예측에는 총 347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74.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 투자자가 198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로드쇼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해외 투자자들이 코렌텍의 수요예측에 대거 참여했다”며 “세계 인공관절 시장의 숨은 강자로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코렌텍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1~22일 진행되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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