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18일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만수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2층에 472㎡ 규모로 건립됐다. 공사는 2011년 9월 착공해 2012년 10월에 준공됐으며 약 5개월간의 개관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개관하게 됐다.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은 유아와 어린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공간과 프로그램실로 사용될 유아방이 설치돼 있는 등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설물이 구성됐다.
장서로는 유아도서 3,650권, 어린이도서 10,343권, 일반도서 4,369권이 비치돼 있고 이달 말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회원가입, 회원증 발급과 도서 열람만 운영하고 3월 5일부터는 도서 대출을 시작으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