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사내대학을 졸업한 총 51명의 직원이 정규대학의 LED관련 전문학사·학사 졸업장을 취득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졸업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서울반도체는 사내대학을 졸업한 총 51명의 직원이 정규대학의 LED관련 전문학사·학사 졸업장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 전문가를 꿈꾸는 임직원의 학업을 돕기 위해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과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 왔다.
서울반도체는 첨단 LED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구성에서부터 수업시간표·수업방식 등을 함께 계획했다. 지난해에는 연세대와 함께 임원급들의 사내 MBA를 실시하는 등 현장직원부터 임원급까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사내대학과정은 LED공정제어과·LED품질경영과의 전문학사과정과 LED공학과의 학사과정으로 구성돼 LED전문가로서 요구되는 필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전 교육과정은 대학에서의 이론 수업과 서울반도체 안산공장에서 현장 수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반도체의 과감한 사내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진학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회사의 LED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