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미국 정부가 지난해 북한사람에게 발급한 비자가 100건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의 '2012회계연도 비이민 비자 발급 통계'에 따르면 북한사람에게 발급한 비자 건수가 전년도 111건에 비해 22%나 감소한 87건으로 집계됐다. 북한인에 대한 비자 발급건수는 2003~2005년까지 매년 200건을 넘었지만 2006년부터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과 2009년에는 각각 148건과 76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