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물 발생 감소 추세..전년대비 15.8%↓

2013-0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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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이물 발생 건수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년 보고된 식품이물 발생건수가 총 4733건으로 전년 대비 15.8%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물보고 건수는 2010년 8597건에서 2011년 5624건을 거쳐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4733건 중 조사가 완료된 4658건을 이물 혼입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소비·유통단계 591건 △제조단계 345건 △이물 혼입단계 불분명 2812건 △이물 분실·훼손·조사 거부 등에 따른 조사 불가 910건 등이었다.

이물의 중류로는 벌레(49.5%)와 곰팡이(12.0%)가, 식품 종류별로는 면류(20.5%)와 커피(12.0%)가 가장 많았다.

식약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의 이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업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업계 자율적인 이물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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