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썬 주한중국대사(왼쪽 둘째), 김한규 21 C 한중교류협회 회장(왼쪽 넷째),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 셋째), 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 첫째)등 한중각계인사가 시루떡 절단식을 함께하고 있다 |
신년인사회 축사를 하고 있는 장신썬 주한중국대사의 모습.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2013년 계사년 한중교류의 새로운 장을 약속하는 신년인사회가 19일 저녁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한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3월에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필두로 하는 5세대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올해는 양국 우호관계 역사상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가 한층 더 긴밀해질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신썬 중국대사 역시 "올해 춘제(春節 음력설) 기간 8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며 한중 양국간 경제무역 및 인적교류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이는 양국 국민과 정부, 우호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21C 한중교류협회 등 각계각층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과 장 대사 등 내빈들은 시루떡 절단식을 통해 양국화합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2012 자랑스러운 한·중인상'과 국방안보·외교·언론 등 인사를 대상으로 특별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