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 첫째 날인 오늘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후보자의 공직시절 각종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도덕성 검증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후보자의 변호사시절 급여 및 수임료, 후보자 아들의 병역의혹 등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국회는 22일 증인과 참고인 신문을 거친 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6일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은 검사 재직시절 등 정 후보자의 과거 활동 내용, 재산 증식 의혹, 아들 병역 면제 의혹, 위장전입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인이 경남 김해의 땅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으면서 이를 공직자 재산신고에 누락했다는 의혹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당시 해외 출장에 부인을 동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