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한교통학회 주최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택시 운수종사자 100여명이 몰려왔다.
이들은 단상을 점거하고 택시법을 반대한 패널만 모아놓고 여는 토론회는 짜고 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택시 종사자들은 물병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택시법의 재의결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던 이들은 오후 4시께 대한교통학회가 토론회 무산을 공식 선언하자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