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조세핀에게 준 약혼반지 다음달에 경매

2013-0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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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나폴레옹이 첫 부인 조세핀에게 준 약혼반지가 경매된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 금반지는 다음달 24일 남부 퐁텐블로의 오즈나 경매소에서 1만2000유로(약 1720만원)에서 경매가 시작할 예정이다.

반지는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장식되어 있다. 당시 나폴레옹이 큰 돈이 없어 평범한 타입이라고 경매 관계자는 전했다.

나폴레옹은 1796년에 약혼자 조세핀과 결혼했다. 이미 자녀가 2명이 있었던 조세핀은 나폴레옹과 결혼한 후 아이를 낳지 못해 이혼을 당한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죽을 때까지 조세핀을 잊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다.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 말이 “프랑스, 군대, 군 지휘관, 그리고 조세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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