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8대 병원장·16개 기관 대표 회동

2013-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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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15일 제2회 의료기기 상생포럼 총괄운영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15일 오전 7시 한국기술센터에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발전 촉진을 위한 ‘제2회 의료기기 상생포럼 총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괄운영위원회는 8대병원장 및 기업대표 등 16개 기관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의료기기 산업 선순환생태계 조성 및 국내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에 발족한 의료기기 상생포럼의 주요 사업결과 및 2013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출범한 의료기기 상생포럼은 상생협력세미나와 명품화세미나를 개최해 산·학·연·병원 간 정보공유 및 공동협력 개발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1회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제2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3회 국립암센터, 제4회에는 비수도권인 영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됐다.

의료현장의 최신 의료서비스와 진료 현황을 직접 알게 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병원별 특화된 의료진료 현황소개로 기기개발, 보완 등에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 아이디어 창출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다. 또한, 임상의와 의료기기 업체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의견교류 및 병원-기업 간 협력 관계 형성을 하는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는 병원별 상생협력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7개의 명품화연구회별 전략품목도출을 위한 통합 기술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한 R&D 성과를 겸한 국산의료기기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조경제 구현에 필요한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개발과 실천을 위한 용역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병원-기업 협력 활성화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병원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 창구 제공을 위한 의료기기 상생포럼 온라인 플랫폼 을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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