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메이징 요셉역을 맡은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송창의, 가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이 뮤지컬 무대서 격돌한다.
오는 12일 서울 잠실 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요셉 어메이징’에서 이들 4명이‘요셉’역을 맡아 매력 대결에 나선다.
'요셉'역은 제이슨 므라즈, 가렛 게이츠, 도니 오스몬드 등이 거쳐 간 최고의 배역으로 송창의-조성모-정동하-임시완이 어떤 ‘요셉’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로 데뷔,‘헤드윅’,‘엘리자벳’등 여러작품을 통해 다져온 노련미를 자랑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조성모는 발라드의 황제라 불릴 정도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락밴드 ‘부활’의 보컬 정동하는 '폭풍 가창력'을 과시하고, 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은 아이돌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4인4색 버전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꿈과 희망을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더해 발라드부터 샹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과 웅장한 무대, 다채로운 의상과 다이내믹한 안무를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등의 작사가인 영화 음악의 레전드 팀 라이스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발표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뮤지컬계에 새로운 획을 그은 두 사람이 공동 작업한 ‘요셉 어메이징’이 오리지널 라이선스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