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플렉스컴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8%(55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지난해 디지타이저 효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 2에 연달아 S-Pen을 탑재했고, 플렉스컴은 S-Pen의 인식 장치인 디지타이저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며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대면적 스마트폰(Phablet)과 Tablet PC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위해 S-Pen을 지속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플렉스컴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2011년 1759억원에 불과했던 플렉스컴의 매출 규모는 작년 3410억원에서 올해 5494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