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천시와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MOU

2013-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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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에 관한 사업 설명과 업무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제고와 권익증진을 위한 공공 기반시설로 방통위는 올해 방송통신발전기금 34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복합문화시설에 방송제작 및 교육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인천시, 연수구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달 설립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내년부터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협의회를 둬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센터 운영 및 재정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면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지원을 위한 시민 기자단 양성, 서해 5도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서비스 제공 등 지역민의 미디어 복지 향상과 함께 다양한 방송․영상․미디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올해는 인천시를 비롯해 대전, 강원도 3개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는 뜻 깊은 해로써 보다 많은 지역주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돼 내년 초부터 성공적인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달 중 대전시 및 강원도청과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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