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최근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상진 교수에게 “저와 함께 일했다는 것 때문에 틀림없이 (민주당 측에서) 제 활동을 비틀고 뒤집고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이 같은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안 전 후보는) 저와 일했다는 것은 다 잊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일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나름 학자로서 지켜왔던 양심과 학자로 일 해왔던 양심으로 이 직책(대선평가위원장)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대선평가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