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신혼부부의 저출산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도한 결혼비용과 주거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려 결혼과 출산을 촉진키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에 대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8년 1월1일 이후 지금까지 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재혼 포함)부부와 지난해 1월1일 이후 태어난 자녀가 있는 자녀출산 가정이 포함된다.
이와함께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오피스텔에 전세금액 1억원 이하로 임차하여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 3억원의 범위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2%(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자가 많은 경우에는 최근 결혼 후 자녀출산 가정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이날부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대출 확인서류 등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무주택여부 등 지원자격에 대한 심사를 통한 지원대상자를 결정하여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출산율 2.0제주플랜’은 지사의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 공약을 기초로 저출산 해소를 위해 각종 정책을 담은 5대 핵심 24개 세부과제로서 제주지역 출생율을 오는 2014년까지 OECD 평균출산율인 1.7명, 2020년까지 인구대체 수준에 근접하는 2.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