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격 또 올려…백화점 평균 4% 인상

2013-02-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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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화장품 가격을 인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메이크업베이스·아이섀도·향수 등 제품이 평균 4% 인상됐다.

면세점 판매가도 평균 1.5~2% 인상됐고, 향수는 지난해 10월 가격을 올린 '넘버 5 오데 퍼퓸'을 제외하고 평균 4∼5% 올랐다.

이에 따라 샤넬 '르 블랑 메이크업베이스'의 백화점 판매가는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아이섀도 제품인 '일루젼 드 옹브르 에블뤼'는 2.2%, '레 캬트르 옹브르'는 1.3% 인상됐다.

한편 샤넬은 지난해 10월에도 향수 'No.5 오 데 퍼퓸' 등 20개 제품가격을 평균 8%가량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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