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3 병해충 예찰 방제단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올해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5명으로 구성돼 시 산림 전역에 대한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있는 소나무에 잘 걸리는 소나무재선충, 솔잎혹파리와 흰불나방, 기타 병해충의 조기발견 및 방제작업이 주 임무다.

그간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주택가 인근 임야의 가죽나무와 포도나무의 꽃매미 알집제거, 참나무 시들음병 훈증처리 등을 해왔다.

또 관내 산림 전체를 돌며 병해충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방제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도 하고 있다.

윤하공 시 녹지과장은 “산림내의 병해충도 자연의 일부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를 그냥 놔둔다면 우리가 여태껏 가꾸어왔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림 병해충의 예방과 조기방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