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시는 “최근 사회복지 업무담당 직원 3명과 적십자군포봉사회 회원 7명이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으로 겪고 있는 산본1동 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사랑의 집 청소 및 가재도구 무상 교체’ 봉사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산본1동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지역 내 위기 및 소외계층 가정의 형편을 파악하던 중 매화아파트 거주 홀몸노인 한분이 질병으로 고생중임에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고, 집안을 치우지도 못한 채 살고 있는 실정을 확인해 봉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일 산본1동 주민센터는 홀몸노인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십자봉사회에서 후원한 30만원과 산본1동 위기가정후원회의 후원금 50만원을 활용해 침구류, 옷, 전기밥솥,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을 교체해 주는 활동도 전개했다.
석종길 산본1동장은 “모든 사람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도 선뜻 봉사활동과 성금 후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해 협력해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사회,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