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실로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에실로코리아는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의 시력교정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스페셜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지적 장애우들의 국제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국내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된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장애로 인해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페셜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총 2300여 명의 선수들과 200여명의 강릉·평창지역 지적 장애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펼친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비라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는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시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교정을 받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선수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선수들을 돕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눈 건강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실로코리아의 글로벌 본사인 에실로 그룹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오프닝 아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국제 스페셜 올림픽에서 약 10만여개의 시력 교정렌즈를 후원해 왔다.
국내에서는 에실로코리아를 통해 시력교정렌즈를 전량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