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개인택시 평생 책임진다…車 업계 최초

2013-0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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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 및 정비 할인 등 택시 고객만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개인택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횟수에 따라 재구매 할인, 여행상품권 제공, 정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택시 평생고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택시 평생고객 프로그램은 개인택시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가 준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인택시 재구매 고객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개인택시 구매 고객을 대상에 구매 횟수에 따라 △2~6회 재구매 고객에 대해 20만원에서 60만원의 현금할인 제공 △7회 재구매 고객에 대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제공 및 국내영업본부장 감사패 증정 △8회 재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250만원 현금할인 및 감사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회째 구매 고객에게는 구입차량에 대한 차량 수리비(공임ㆍ부품) 50%를 지원하는 ‘평생정비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택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재구매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런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각 고객들에게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53.6%이던 현대차 개인 택시 시장점유율은 2011년에는 65.2%, 지난해에는 71.9%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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