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도블록 감시하는 '거리 모니터링단' 발족

2013-01-30 15: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총 연장 연장은 2,789㎞, 면적 1025㎡에 이르는 서울 시내 보도블록을 꼼꼼히 감시하는 모니터링단이 발족됐다.

서울시는 온라인 공모와 주민자치센터의 추천을 통해 총 646명의 거리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30일 발대식을 열었다.

모니터링단은 보도 파손·침하, 보도 위 적치물 방치, 경계석 파손 등 보행 중 불편한 사항을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보내거나 일반전화로 다산콜센터(120)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고가 접수되면 다산콜센터에서 해당부서에 알려주고, 해당부서는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신고 모니터요원에게 문자로 알려줘야 한다. 처리가 늦어질 경우도 문자로 안내를 해 준다.

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누구나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된다.

형태경 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조성을 위해 시와 자치구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모든 보도블록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646명의 거리모니터링단의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