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 7남매가 자신의 이름을 기다린다.
삼성화재는 내달 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iretalk)을 통해 안내견 이름 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통상 남매끼리 돌림자를 사용하는 안내견 작명 방식에 따라 ‘ㅌ’을 돌림자로 정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태극’, ‘튼튼’, ‘태풍’, ‘태권’, ‘토람이’ 등 ‘ㅌ’이 첫 글자에 들어가는 이름을 제안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네티즌들이 제안한 이름 중 각 리트리버의 이름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안내견의 성장과정을 담은 도서 ‘나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