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식욕 억제 효과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퀸 마거리트 대학 연구진이 석류에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의 결과에 의하면 지원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석류의 껍질, 속, 씨로 만든 보충제를 매일 한 알씩 3주 동안 복용하게 하자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공복감과 식욕은 감소하고 포만감과 만족감은 증가했다.
또한 실제 음식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석류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양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석류에 폴리페놀 성분이 많기 때문으로 보고 향후 비만 위험 등을 줄이는 데 석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