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황금연휴 2억명이 여행떠날 듯

2013-0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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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기간 2억명이 넘는 중국인이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춘제기간 국내 여행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 이번 춘제에 작년 보다 20%나 많은 2억11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춘제기간 여행을 하겠다'는 중국인이 76.8%로 지난해 같은기간(36.5%)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춘제연휴 기간 발생할 관광수입이 작년 동기대비 25%증가한 1267억위안(약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은 춘제기간 중국인들이 주로 국내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싼야(三亞) 등지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춘제에 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이 급증하면서 관광지 혼잡과 교통 체증, 기차표 및 비행기표 구매난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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