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알제리 인질사태의 배후로 알려진 이슬람 무장조직이 추가 공격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18일 연합뉴스는 모리타니 ANI뉴스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해 알카에다 마그레브 지부(AQIM) 출신인 '복면여단'이 알제리인들에게 "외국회사의 시설에 접근하지 마라. 예상하지 못한 곳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무장조직은 지난 16일 알제리 인아메나스의 천연가스 생산 시설을 공격해 외국인 수십 명을 억류했다. 당시 알제리군이 구출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질 여러 명이 숨졌으며 아직 다수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