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춧가루 썼다고 속여… 17억여 원어치 김치 판매한 제조업자 구속

2013-01-18 18:24
  • 글자크기 설정

국산 고춧가루 썼다고 속여… 17억여 원어치 김치 판매한 제조업자 구속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산 재료를 쓴 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제조업자가 구속됐다.

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청도지역 김치제조업체 생산책임자 A씨를 구속하고 업체 대표와 고춧가루 공급업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고춧가루 26t으로 만든 김치 730t을 국산 고춧가루를 쓴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 17억 5000만 원 상당의 이 김치는 학교나 관공서 등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