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의왕시는 “덕성봉과 망치봉을 연결하는 폭 3.8m, 길이 55m의 강상형 보도육교를 개설해 덕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또 연결육교를 개설한 것 이외에도 등산객들을 위한 주변 등산로 정비를 일제히 실시했다.
망치봉에는 소규모 전망대까지 설치해 등산객들의 조망권도 향상시켰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17일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시민들이 통행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본격적인 통행에 앞서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덕성산과 망치봉은 과거 의왕 부곡주민들이 수원으로 장을 보러가는 고개길이었던 것을 착안해 장고개구름다리로 연결육교 명칭을 정했다.”며 “이번 덕성산 연결육교 개설은 단절된 덕성봉과 망치봉이 연결됐다는 것 이외에도 그동안 주민들이 열망했던 사업이 실현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올라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봉과 망치봉을 연결하는 보도육교가 개설됨에 따라 그동안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등산을 했던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